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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파이낸셜뉴스 | 2020-10-24 17:41:05
대구 명륜지구 이어 일주일새 2건 수주
올해 도시정비 수주액 2조4000억 돌파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이 24일 서울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20일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 사업에 이어 일주일 새 도시정비사업 2건을 수주하며 도시정비 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로써 롯데건설의 도시정비사업 올해 수주액은 2조4000억원을 돌파했다.

롯데건설은 24일 서울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599명 중 572명의 찬성을 얻으며 시공사로 선정됐다. 앞서 20일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 사업단이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점을 감안하면 일주일 새 2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한 셈이다.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 사업은 대구 중구 남산동 437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4만8330㎡ 규모로 공사비는 3300억원이다.

용산구 이촌동 303일대에 지어진 현대아파트는 1974년 준공해 46년 차를 맞은 노후 단지로 대지면적 3만6675.37㎡, 지하 1층·지상 12~15층 8개 동, 총 653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주거전용면적 30~40% 이내를 증축하고, 기존 세대수의 15% 이내 증가 가능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공사가 끝나면 지하 3층~지상 26층, 9개 동 750가구 규모의 새로운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공사비는 약 2728억 원 규모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수주한 사업장에 롯데건설이 축적해온 높은 브랜드 가치와 사업추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격 있는 주거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빠른 사업 진행으로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며, 조합원들이 삶의 여유와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최고의 단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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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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