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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4분기까지 수익성 개선 가능..목표가↑"
파이낸셜뉴스 | 2020-10-24 23:01:06


[파이낸셜뉴스]DB금융투자는 24일 포스코(POSCO)에 대해 4·4분기까지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포스코는 전날 3·4분기 연결기준 실적에 대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줄어든 14조2612억원을, 영업이익률은 4.7%를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자동차용 강재 등 고수익제품 판매 증가로 철강부문 개선이 두드러지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는 분석이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별도기준 실적이 자동차향 판매량 증가 등 판매량 회복으로 고정비 부담 감
소와 원료비 등 제조비용 감소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했다"며 "연결실적도 해외 철강에서 시황 회복에 따른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다. 특히, 글로벌인프라부문은 LNG 직도입 확대 및 전력 성수기 CP단가 상승으로 에너지 분야에서 이익 개선이 돋보였다"고 진단했다.

4·4분기에도 고급강 비중이 늘어나면서 철강부문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주요 고로 개수가 2·4분기 중에 마무리됐다"며 "철강 원료가격 상승은 시차를 두고 4·4분기 중반 이후부터 실적에 반영되는 반면, 제품 가격 인상은 3·4분기 중반 이후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4분기에도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다만, 글로벌 차원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기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글로벌인프라부문 실적은 더딘 글로벌 경기 회복과 수요산업 업황 둔화로 수익성 기여도가 낮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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