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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킹메이커" 김무성, 대선판 키운다...野 대권주자 협의체 추진
뉴스핌 | 2020-10-25 07:38:00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킹메이커'를 선언한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본격적으로 야권 대선주자 띄우기에 시동을 걸었다.

김 전 대표는 원희룡 제주지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전 의원까지 야권 대선주자들을 끌어모아 초청 강연을 여는 한편, 대선주자 연합체를 만들 계획이다.

홍준표 의원의 행보도 주목된다. 홍 의원은 야권 대선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지만, 현재 무소속 신분이다. 이에 마포포럼에서도 홍 의원을 제외한 대선주자 회의를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15일 마포 현대빌딩에서 열린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에서 강연에 앞서 김 전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20.10.15 kilroy023@newspim.com

◆ 野 대선주자 연합체 지휘봉 잡는 김무성, 오세훈 원탁회의 제안 '동의'

지난 4·15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김 전 대표는 전직 의원들과 함께 연구단체 마포포럼을 만들었다. 보수우파 정권재창출을 목적으로 결성된 포럼을 통해 야권의 대선 주자들을 띄우겠다는 전략이다.

김 전 대표는 10월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보수정당, 어떻게 재집권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지난 8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15일 원희룡 제주지사, 22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내달 12일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6일 유승민 전 의원까지 강연 일정이 확정됐다. 김 전 대표는 이외에도 홍준표 전 의원 등 야권의 거물급 인사들을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지난 22일 마포포럼 초청 강연에서 "저를 포함해 원희룡·안철수·유승민·홍준표의 5인 원탁 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오 전 시장은 정부 여당의 헛발질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르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선주자 원탁회의를 제시했다.

김 전 대표 역시 오 전 시장의 제안에 동의했다. 그는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마포포럼)를 무대로 잘 활용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06 leehs@newspim.com

◆ 野 대선주자 힘 합치는데…'무소속' 홍준표는 어쩌나

야권 대선주자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또 유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에 시선이 쏠린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의원은 권선동·김태호·윤상현·홍준표 등 4인이다. 권 의원은 총선을 마친 뒤 곧바로 복당을 신청, 비대위 의결로 복당이 완료된 상태다. 권 의원이 복당된 직후 김태호 의원도 복당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의 복당 시기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홍 의원은 '자강론'을 강조하며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취임부터 반대하며 신경전을 펼쳐왔다.

특히 최근 김 위원장이 무소속 의원 복당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없다"며 "내년 4·7 재보궐선거에 모든 힘을 쏟아야 되기 때문에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홍 의원의 복당은 김 위원장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4월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홍 의원이 야권 대선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만큼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 복당을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다.

마포포럼 관계자는 오 전 시장이 제안한 '국비연 원탁회의'와 관련해 "이전부터 논의를 하고 있었다"며 "다만 홍 의원이 무소속이기 때문에 5인은 아니였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내부에서 (야권 대선주자들이) 한꺼번에 목소리를 내야 힘이 실리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며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뒤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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