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올해 국내 5G 스마트폰 판매량 1000만대 넘는다...내년엔 1.6배 성장
뉴스핌 | 2020-11-20 14:39:39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올해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10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G 스마트폰은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 내년에는 16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국내 5G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5G 스마트폰 약 1000만대 판매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두 배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 판매량은 510만대 수준이었다. 보고서는 오는 2021년 국내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16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국내 5G 스마트폰 판매 추이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국내 5G 현황 보고서] 2020.11.20 nanana@newspim.com

이는 4분기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시리즈의 출시로 5G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다시 상승 곡선을 그렸기 때문이다.

올 3분기 국내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중 5G 비중은 49%였다. 전년 동기(47%)보다 소폭 증가하기는 했으나 큰 차이가 없는 수치다. 5G 스마트폰 판매의 가파랐던 초기 증가세가 다소 완만해졌다.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0과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뿐 아니라, A퀀텀(A71), A51과 같은 A시리즈 주요 모델에도 5G를 탑재하는 등 5G 스마트폰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아이폰12 출시로 5G 아이폰을 기다려 온 교체수요자들이 대거 구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의 보급형 5G 모델 출시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내년까지 5G 스마트폰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5G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만이 여전하지만, 이통3사가 인빌딩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에 지하철을 비롯한 5G 실내사용경험도 서서히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anana@newspim.com

과기부-이통3사, 주파수 재할당 실무협의…5G 투자옵션 조율
SKT, 아이폰12 프로맥스미니 13일 예판..."선착순 3000명에 새벽배송"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로 아이폰12 쓰면 월 6.6만원에 180GB 무료"
애플의 첫 5G폰 '아이폰12', 일주일간 사전예약 50만 육박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