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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성 논란에도 英,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강행
파이낸셜뉴스 | 2020-11-27 15:23:05
[옥스퍼드=AP/뉴시스]영국 옥스퍼드대학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020.11.23.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신뢰성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영국 정부는 백신 승인 절차를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맷 핸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영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판단할 것을 규제 당국에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국 정부가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백신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요청한 것이다. 적합성 평가는 영국에서 백신 허가를 위한 첫 단계다.

영국 보건부는 올해 말까지 400만개, 내년 3월 말까지 4000만개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준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억개 분량을 사전 주문한 상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최근 그 효과에 대한 신뢰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먼저 임상 3상 시험에서 면역 효과가 90%라고 발표된 투약법에 55세 이하만 참가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인 옥스퍼드대학교 연구진들이 왜 정량의 절반만 투여했을 때 면역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는지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의문스럽다는 평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시험 참가자 2만3000명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자 131명을 상대로 투여 방식을 달리해 시험을 진행했다. 일부에게는 실수로 정량의 절반만 투여한 뒤 한 달 후에 정량을 투여했다.

그 결과 '실수'가 있었던 시험군의 예방효과가 90%로, 두 차례 정량을 투여받은 이들에게서 나타난 효과(62%)보다 높았다.

전문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처음 공개한 데이터에서 나타난 오류와 일련의 불규칙성·누락이 발생했으며 시험 결과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졌다고 보고 있다.

백신의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자 아스트라제네카는 전날 추가로 글로벌 임상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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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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