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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개연, 미국 뉴욕 기획전 성료
파이낸셜뉴스 | 2020-11-28 07:01:04
지역 10개 업체 참가, 56만달러 상담실적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성황리에 개최한 '뉴욕 바이어 초청 기획전'에 바이어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업체 관계자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뉴욕 바이어 초청 기획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원은 '코로나19'로 해외 전시회 직접 참가가 전무한 상황에서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와 협력해 별도의 전시공간을 확보,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 10개 업체의 사업성과물 및 주력제품을 직접 전시하고 한국마케팅센터 뉴욕지사 현지직원이 바이어와의 상담까지 추진했다.

이번 기획전은 진행 전 미리 바이어들로부터 1시간 간격으로 방문 스케줄을 확보한 뒤 예약한 바이어를 기준으로 1~2팀씩 상담을 진행했다.

DKNY, Calvin Klein, COACH, Michael Kors 등 유명 브랜드 뿐만 아니라 뉴욕의 소규모 부띠끄 디자이너까지 포함해 총 53명의 바이어로부터 업체별로 1만~18만달러까지 총 56만달러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에 전시된 아이템에는 민간주도형사업 참여기업인 총 10개사의 의류용 원단행거 샘플과 의류용 완제품, 산업용 및 신소재 원사, 방호복, 헬스케어용 완제품과 원단, 리사이클 원단 등이 전시, 바이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KTC 뉴욕지사와 거래 중인 바이어의 대부분이 의류용 브랜드 및 부티크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상황의 영향으로 영풍화성㈜의 방호복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

강혁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서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해외 전시회 참가에 간접적으로나마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실제 본오더로 이어지기 위한 후속조치에 심의를 기울일 예정이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해외마케팅 전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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