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경남 양산갑)은 양산 부산대부지에 총사업비 360억원 규모의 천연물안전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등 내년도 국비 예산 약 1300억여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 2020.10.07 leehs@newspim.com

양산 부산대부지에 부지면적 6500㎡(1970평), 건축연면적 5500㎡(1670평)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시설로 2021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천연물의약품의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과학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하고 수입 한약재의 안전관리를 확보하는 역할을 하는 천연물안전지원센터가 양산에 들어설 경우 양산 부산대병원과 함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문화교육', '생활체육', '산업단지',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내년도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문화교육'과 관련해 총사업비 151억원이 투입되는 강서동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총사업비 135억원이 투입되는 물금읍 증산중학교 생활문화센터 및 공공도서관 사업이 국비 지원사업으로 확정됐다.

생활밀착형 장애인 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를 비롯한 국민체육센터와 다목적체육관 역시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체육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상북면에는 석계2일반산업단지에 총사업비 약 108억원을 투입한 상북스포츠파크의 조성이 확정됐다.

양산의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활성화 사업도 진행된다. 2027년까지 총예산 1088억원을 투입하는 양산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양산2교 가설 △주차장 설치 △단지 내 도로정비 등 노후기반시설 정비가 확정됐다.

양산 원도심 재생 활성화 사업은 제2청사 주변 중앙동의 원도심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북부시장과 제2청사 인근, 외국인거리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북부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65억원이 투입된다.

윤영석 의원은 "이번에 국비 신규사업으로 천연물안전지원센터 설립 확정 등 대규모의 사업이 확정되어 우리 양산이 의생명 첨단산업단지로 도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었다"며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양산시민들께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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