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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카지노에서 2400만원 털어간 페루인 국내 송환
파이낸셜뉴스 | 2021-01-22 18:01:05
[파이낸셜뉴스]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지난해 2월 '강원랜드 카지노 현금 절취 사건'의 페루인 피의자가 국내 송환되고 있다./ 사진=경찰청 제공

경찰이 지난해 2월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2400만원을 훔친 외국인 피의자를 국내 송환했다.

경찰청은 '강원랜드 카지노 현금 절취 사건'의 페루인 피의자 1명을 인터폴 국제공조수사를 통해 스페인에서 국내로 인도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2월 7일 외국 국적의 피의자 3명은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카지노 내에서 미리 복사해둔 열쇠를 이용해 슬롯머신 내부의 현금 2400만원을 훔치고 다음 날 태국으로 도주했다. 피의자들은 페루 국적 2명, 홍콩 국적 1명으로 이뤄진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같은달 11일 경찰은 피의자들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부받았다. 이어 최초 도피국인 태국 인터폴을 시작으로 총 4개국 인터폴과 피의자들의 도주 동선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왔다.

이 중 페루인 피의자 2명이 카타르를 경유해 스페인으로 향한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우리 경찰이 바로 스페인 인터폴에 피의자의 체포를 요청했다. 현지 파견 중인 경찰 주재관도 마드리드 공항경찰대에 방문해 피의자들의 체포를 재차 요청했다.

스페인 당국은 지난해 2월 13일 마드리드 공항으로 입국하던 피의자 2명을 인터폴 적색수배 근거로 검거했다. 이후 한국 법무부는 스페인 당국과 범죄인인도 절차를 진행했으며, 최근 피의자 1명의 한국 인도가 결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함께 검거된 피의자에 대해서도 인도 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홍콩 국적 피의자는 태국에서 육로를 통해 캄보디아로 도피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캄보디와 인터폴과 소재 추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4개국 인터폴과의 실시간 국제공조수사 및 인터폴 적색수배를 통해 피의자를 검거한 사례"라며 "공범들에 대한 수사도 이어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국제공조와 국내 협력을 통해 해외로 도피하는 범죄자들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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