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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추모공원 실내 봉안당, 설 연휴 문 닫는다
뉴스핌 | 2021-01-24 11:53:54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추모공원 실내 봉안당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문을 닫는다.

대전시시설관리공단은 추모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인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추모공원 실내 봉안당을 개방하지 않는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매년 명절 기간 대전추모공원에 약 7만5000명의 추모객이 방문하고 있는 만큼 실내 봉안시설에 사람이 몰릴 경우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될 수 있어 일시 폐쇄를 결정했다.

대전추모공원 제3봉안당 [사진=대전시시설관리공단] 2021.01.24 rai@newspim.com

대신 2월 6일부터 21일까지 설 연휴를 제외한 전후 각 1주는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방문이 가능다. 예약은 2월 1일부터 2월 20일까지 공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단 사전예약은 하루 240가족 960명 한도로 16부제로 운영한다. 1부당 15가족만 입장(1가족은 4인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

봉안당 실내·외 제전실과 휴게공간은 2월 1일부터 21일까지 폐쇄되며 실외 시설인 분묘, 자연장지, 가족묘원은 설 연휴기간 추모가 가능하지만 음식물 반입이 금지된다.

사전예약을 접수하지 못해 추모공원을 찾지 못하는 추모객들을 위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불가피하게 이번 설 연휴 동안 실내 봉안당을 개방하지 않게 됐다"며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야외 공설묘지나 자연장지, 가족묘원에 대해서도 설 연휴기간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할 경우에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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