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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경북대와 유전자교정 작물개발 협력체계 구축
한국경제 | 2021-02-08 14:27:20
툴젠과 경북대는 유전자교정기술과 유전육종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작물을 개발
하기 위해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연구재료·정보 공유, 연구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인재 양성
을 위한 현장(인턴)실습·세미나·공동 교육 및 워크숍·연
구원 파견 등 인적 자원 교류, 연구협력의 결과물(논문이나 특허, 육종재료 등
)의 상호 발전적 협의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툴젠과 경북대는 유전자교정 콩 개발을 위해 지난 3년간 소규모로 협력 연구를
하고 있다. 툴젠 종자사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중앙아시아에서 신유전자원 개
발에도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툴젠 종자사업본부는 경북대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 입주한다
. 경북대 'BK21(Brain Korea 21)' 사업 주관학과인 응용생명과학과 연
구진들과 함께 유전자교정 콩 개발을 포함해, 교배육성 및 종자증식을 체계적으
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 경북대와 공동 개발한 콩을 국내는 물론 중앙아시아를
포함해 여러 해외지역에서 상업화하고자 한다.

김지현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글로벌 종자를 개발할
수 있도록 산단에서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전자교정기술을 여러 작물에 활
용할 수 있도록 툴젠과 교내 협력체계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툴젠 대표는 "툴젠의 유전자교정 원천기술과 경북대의 뛰어난 육종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신품종을 개발함으로서, 툴젠 종자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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