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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드론교육센터 이민기 대표 “드론전문가 보다 '드론교육전문가'라 불리고 싶어”
한국경제 | 2021-06-21 17:09:33
드론이란 조종사가 비행기에 타지 않고 원격에서 무선 조정이 가능한 무인항공
기를 뜻한다. 본래 군사용으로 개발됐던 드론은 점차 그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펼쳐내고 있다.

최근에는 군수용은 물론 민수용에서 활용과 함께 산업 전반에서 드론을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드론 활용도는 늘어가고 있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드론에 대한 교육이 체계적으
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자격자의 교육 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체계적이지 못한 드론교육으로 인해 교육 만족도와 성과가 떨
어질 수 있다.

이에 국내 드론교육전문가로 널리 이름을 알리고 있는 (주)한국드론교육센터 이
민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현재 우리나라에서 드론에 대한 관심도는 어느 정도인가?

현재 국내에서 드론에 대한 관심도는 최고조라 말할만큼 매우 높다고 말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일반인은 물론 많은 관공서 및 학교에서 드론에 대한 관심은 하
늘을 찌르고 있다.

그중에서 파주시와 남동구청 이두 기초 단체 단체와 충남도립대학교의 드론에
대한 투자와 애정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파주시청 (최종환 시장) 의 경우에는 오랜기간 드론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꾸준
히 해온 대표적인 지방자치 단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파주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을 꾸준히 실
시한 결과,현재에는 “안전총괄과” “도시경관과” 등 다
양한 부서에서 드론을 업무에 활용하고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매년 드론 기초교육부터 드론운용자 교육을 실시했었으나 올해부터는 2021년 개
정된 관련법에 맞춰 국가자격증 교육으로 전환해 교육할 예정이며, 머지않아 대
부분의 공무원들이 자연스럽게 업무에 드론을 활용하여 업무에 효율성과 능률을
향상기키는 계기로 거듭나지 않을까 생각된다.

또한 인천시 남동구청 (이강호 구청장)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드론 관련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드론교육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
습니다. 이처럼 많은 지자체 및 단체장의 드론에 대한 관심 및 투자가 나날이
늘어가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대학에서도 드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많이 가지고 대학이 위
치한 지역의 청소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드론 교육프로그램과 드론 체험교육
을 실시하고 있는데 드론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대학 중에서 충남도
립대 컴퓨터공학과 이원구 학과장과 노영주 교수가 큰 관심을 내비치고 계신다
.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분야인 컴퓨터공학으로 드론관련 운용 프
로그램 개발등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드론 특강을 실시함은 물론 드론
챌린지 대회를 실시하는등 꾸준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Q. 국내 드론교육 실태는 어떠한가?

A. 최근 드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공서, 공공기관, 기업체를 비롯해 초
, 중, 고등학교 학생 및 대학생, 성인 등 많은 사람들이 취미 또는 레저 등 기
타 목적으로 드론을 배우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드론에 대한 기초교육, 운용교육, 안전교육,드론관리법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다 보니 고가의 드론을 관리부실로 운용이 불가능할 정도
로 상태가 안좋아 지거나, 기초상식부족, 안전불감증, 조종 미숙 등의 이유로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Q. 드론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나?

A. 드론 조종교육 안전교육 기초교육이 이루어 지지 못한 상태에서 드론 운용시
에는 국민의 재산과 생명에 위협이 됨은 물론이고, 드론을 운용한 운용자 본인
에게도 관련법인 항공법을 위반할 시 그 처벌 수위가 결코 낮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만 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앞서 언급한 기초교육 안전교육 기초교육 법규교육 드론 관리
방법 등의 교육이 적절히 이뤄지지 못하다보니 어떤 행동이 위법인지조차 인지
하지 못한 채 드론을 날려 항공법을 위반하거나 안전사고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
고 있다.

하여 드론 사용 인구가 늘어가는 동시에 적절한 드론 교육 필요성 또한 절실한
상황이다.

Q. 그렇다면 드론교육은 어떤 곳에서, 어떤 강사에게서 받아야 하나?

A. 제일먼저 문제는 가장 중요한 사실중에 하나는 현재 국내에서는 드론을 교육
하고 있는 드론강사가 무자격자인 경우가 많다는 데 있다.

그 현장중 하나인 학교에서는 간단한 조종법 등의 지식만 가지고 드론을 가르치
고 있는 무자격 강사를 비롯해 드론 자격증을 소지했다고 하더라도 체계적인 교
육을 하기에 능력이 부족한 강사, 또한 위험할 수 있는 드론 장비 등을 이용해
피교육생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불감증 강사들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학교 등의 단체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이 필요하며, 관련법상 드론을 교육하기 위해서는 국토부의 관련 승인
절차를 거친 후 교육해야 하는데 이러한 자격이 부족한 강사들이 많다.

이에 드론교육을 받고자 한다면 드론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는지 등의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한 뒤 교육기
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론을 교육하는 데 있어
서는 드론조종을 잘하는 드론조종자가 아니라, 다양한 드론교육 프로그램과 커
리큘럼을 보유한 드론교육전문가의 교육이 꼭 필요하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많은 분들이 더 많이 드론체험을 하고 드론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
다.

이 과정에서 ‘드론전문가’가 아니라 ‘드론교육전문가&rsquo
;로 불릴 수 있도록 노력하며, 다양하면서도 체계적인 드론 교육 프로그램과 제
공할 수 있도록 계속하여 드론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에 정진하도록 하겠다
.

한편 (주)한국드론교육센터 이민기 대표는 2014년 온라인교육 서비스 기관 에듀
고시박사 대표를 역임했다.

에듀고시박사는 2016년 (주)드론에듀로 합병됐으며, 2018년 현재의 (주)한국드
론교육센터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특히 이민기 대표는 2017년부터 행정자치부, 파주시청, 이북5도청, 인천남동구
청 서울시 중랑구청, 도로공사 등 많은 관공서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등에서 드
론 단체 교육을 진행한바 있으며, 그 중에서도 전국 초, 중, 고등학교 청소년단
체 등에서 드론 체험교육은 누적 교육 횟수 200회를 돌파하는 등 많은 드론교육
현장에서 국내 최고의 드론 교육전문가로 불리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활동중이
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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