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어달동 도째비골 관광지가 오는 25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동해시 관광지도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22일 동해시에 따르면 추암 촛대바위, 천곡황금박쥐동굴, 베틀바위 산성길, 무릉 달빛 호암소길, 두타산 협곡 마천루 등 천혜의 자연 자원을 갖춘 동해시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등의 개장을 통해 동해 관광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

무릉 별유천지, 한섬감성바닷길,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 등 올 한해 다양한 관광 자원 개장을 앞두고 있다.

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개장 안내문.[사진=동해시청] 2021.06.22 onemoregive@newspim.com

동해시 관광자원의 연이은 개장에 따라 동해시 관광지도가 변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관광에 특화된 SNS 계정을 운영해 한발 앞선 동해시 관광 자원을 소개해 나갈 방침이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SNS 입소문 관광 마케팅에 특화된 203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 SNS 계정을 생성하고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4050세대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온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동해시의 관광자원이 변화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일고 있다.

시민 A씨는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와 관광산업의 새시대를 열어가는 기대에 부풀어 있지만 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시설물 설치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무리 좋은 관광지라도 관광객들이 접근을 두려워 한다면 관광지라고 할 수 없다"면서 "안전시설물에 대해서는 백번 천번 강조해도 부족하다"고 덧 붙였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동해 관광 SNS 계정 신설과 운영을 통해 누구에게나 시의 관광 명소를 생동감 있고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선제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펼쳐 동해시가 관광 거점도시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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