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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촉구
파이낸셜뉴스 | 2021-06-23 01:47:03
동두천시의회 22일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 촉구 결의문’ 채택.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파이낸셜뉴스 동두천=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2일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의원들은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은 새로운 교통허브 탄생으로 경기북부 교통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군장병 휴가-외출 여건도 개선해줄 것”이라며 “동두천역 연장은 GTX-C노선 파급효과를 최대화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동두천시는 기존 경원선 선로 및 역사를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으로 경제-재무적 타당성은 이미 확보됐다”며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은 그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동두천에 대한 특별한 보상으로 그 의미가 더 특별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을 적극 지지하며, 향후 연장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4월 동두천시는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 타당성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으로 경제성 분석을 실시해 매우 양호한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동두천시의회가 22일 채택한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 촉구 결의문 전문이다.

덕정역부터 수원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은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동두천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교통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

이에, 동두천시의회는 GTX-C노선 파급효과를 최대화하고 소외 지역주민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동두천역까지 노선 연장을 강력히 촉구한다.

GTX-C노선의 동두천역 연장운행은 새로운 교통 허브 탄생을 의미한다. 동두천시뿐만 아니라 인접 경기북부 전체를 연결하여 북부지역에서 서울 주요 도심지역까지 30분대로 접근 가능케 함으로써 포천-연천 등 경기북부의 교통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수많은 국군 및 주한미군 장병의 휴가-외출 여건을 개선해줄 것이다.

동두천시는 기존 경원선 선로 및 역사를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여건으로, 추가 플랫폼과 회차선 및 주박선 설치만으로 동두천역까지 GTX-C노선 연장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를 가지고 있는 바, 경제적-재무적 타당성은 이미 확보되어 있다.

그간 동두천시는 남-북 대립의 최전선에서 정상적인 도시발전을 포기하고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해왔다. GTX-C노선의 동두천역 연장은 동두천역 주변 미군 주둔 공여지 개발에 민간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등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할 것이다.

동두천시의회는 10만 동두천시민의 염원을 담아 GTX-C노선의 동두천역 연장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정부는 동두천시는 물론 경기북부지역 전체 교통편익을 위해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을 추진하라!

하나. 정부는 동두천시의 안보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으로써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을 적극 반영하라!

하나. 동두천시의회는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을 적극 지지하며, 향후 연장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한다!

2021년 6월 22일

동두천시의회 의원 일동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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