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제304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파이낸셜뉴스 동두천=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의회는 6월22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22일간 일정으로 진행된제304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0회계연도 동두천시 결산 승인안,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의결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021년도 행감을 실시해 부서별 추진사업 중 잘못된 부분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개선사항 및 대안을 제시했으며 감사결과 지적사항은 총 163건(시정 120건, 권고 43건)으로 행감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2020회계연도 동두천시 결산 승인안은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됐는지에 대해 심도 있고 전문성 높은 심사를 거쳐 원안대로 의결했다.

제5차 본회의에 상정된 조례안 등 안건은 기획감사담당관 소관 ‘동두천시 공직자 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위법령 개정사항 반영 등을 위한 동두천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등 집행부 발의안건 8건이다.

의원발의 안건은 정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박인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공공시설 내 청각-언어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 김승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인성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최금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안’, 정계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 6건이 상정됐다.

상정 안건 중 ‘동두천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은 의견 차이로 인해 토론 후 표결을 실시했다. 표결 결과 찬성 의원 1명, 반대 의원 6명으로 안건은 부결됐다.

‘동두천시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은 제302회 임시회 당시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위해 의결이 보류됐던 안건으로 5월18일 보건복지부에서 협의 완료로 공문이 회신돼 이번 제5차 본회의에서 심의하여 원안대로 의결했다.

정문영 동두천시의장은“이번 회기 동안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조례안 심의로 노고가 많았던 동료 의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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