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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 2종 수출허가
한국경제 | 2021-06-23 14:27:48
바디텍메드는 코로나19의 3가지 특정 유전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증
폭(PCR) 키트 2종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허가를 위해 국내에서 진행된 비교 임상 평가에서 두 가지 제품 모두 국내에서
허가받은 다른 회사의 PCR 키트와 동등 이상의 성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PCR 키트는 바디텍메드와 분자진단 자회사인 유진셀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 한 번의 검체 채취로 코로나19의 특징적인 유전자 3개를 동시에 검출한다. 대
량의 검사 환경에 적합한 액상제형과 냉동고 등 제반 시설이 부족한 검사 환경
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동결건조제형이 있다. 또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다고 했다.

바디텍메드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 PCR 진단키트의 수출허가를 획득한 이후, 3
0개국 이상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역시 작년과 비슷하게 분기 단위의 지속 성장이 가능
할 것"이라며 "코로나 관련 항원·항체 면역진단키트 뿐만 아
니라 RT-PCR 제품 판매가 확대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수출허가
를 받은 타액 항원진단키트의 공급이 본격화된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로 현장에서 신속하게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화항체진단키트의 매출 반영이 하반기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qu
ot;고 했다.

여기에 지난 4월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자가면역치료제 처방 이후 관찰(모니
터링) 용도로 활용되는 진단키트 2종 및 장비에 대한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 올 3분기부터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공급을 본격화한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유플라이마의 모니터링 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3분
기 수출허가를 목표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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