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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세종] 이춘희 시장, 공무원연금공단 방문해 공무원 임대주택 확대 건의
프라임경제 | 2021-10-13 11:06:38

■ 세종시 선수단,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서 스쿼시 은메달·세팍타크로 동메달 획득

■ 2021년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공모 결과 공개

■ 길고양이급식소 10곳 위생상태·미관개선사업 추진

■ 농업기술센터, 2021 영리더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 도담동 도담이웃지킴이 어르신·장애인 '맞춤형 물품' 전달


[프라임경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공무원 특별공급 폐지에 따른 이전기관 종사자 주거안정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 12일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을 찾아 황서종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공무원 임대주택 확대 등 이전기관 종사자의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건의했다.

세종시는 45개 중앙행정기관이 이전을 완료해 이전기관 종사자는 물론, 신규 공무원 채용 등으로 전입공무원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이 예정돼 추가적인 전입 수요와 지역 특수성을 감안한 추가 공급이 절실해진 상황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추가적으로 △생활권 개발 시기를 고려한 공급규모 확대 △실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평형 반영 등도 제안했다.

이춘희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으로 관련 종사자 등 5000명이 이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상별 맞춤형 주거안정방안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또한 분양시기 조정, 분양주택 기타지역 대상자 비율조정 등 다양한 주거안정방안을 검토해 관련 부처와 정치권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제주도로 본사를 이전한 ㈜네오플을 방문해 세종시로의 기업이전을 위한 지원·상생방안을 논의하고 성공사례를 시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 세종시 선수단,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서 스쿼시 은메달·세팍타크로 동메달 획득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단장 정태봉)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일주일의 열띤 여정을 시작했다.

세종시선수단은 지난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12개 종목에 선수·임원 등 136명이 출전, 다양한 종목에서 알찬 성과를 내고 있다.

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남자부 선수들은 지난 9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등부 4강전에서 경기저동고를 상대로 3세트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패하며,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튿날인 10일은 세종시 '스쿼시 여제' 다정고의 어수빈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 경기도의 김다미 선수를 맞아 세트스코어 1:3으로 석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어수빈 선수는 이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기에 그 어느 때보다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았지만 은메달로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마무리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고등부 참가만 허용된 상황에서도 세종시 선수단은 승부처에서의 강한 집중력과 의지, 그리고 끈기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정태봉 체육회장은 "여러 어려움에도 그동안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붓는 선수들의 열정에 감탄했다"라며 "앞으로 경기에 나서는 선수단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를 소화하고,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선수단은 남은 기간 태권도, 육상, 레슬링 종목에서 메달 추가 획득을 노린다.


■ 2021년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공모 결과 공개

세종특별자치시가 '2021년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공모'에서 도담동 마음아리 아동심리 상담센터 등 올해의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3건을 선정했다.

올해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은 도담동의 '마음아리 아동심리 상담센터'를 비롯한 대평동 카페 '봄', 보람동의 '한울 작은도서관'이 이름을 올렸다.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공모는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에서 추진하는 보조사업으로, 우리말 간판을 공모·선정하고 홍보해 한글사랑 문화를 확산하고 '한글이 보이는 세종'을 지향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번 공모는 세종시 상인·시민들이 직접 신청한 간판과 '한글사랑 동아리'가 추천한 간판 중 한글사랑 동아리원들의 투표로 올해의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을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마음아리 아동심리 상담센터는 '마음아리'는 '마음을 응원하다'란 뜻으로 치료진의 이념을 담은 순우리말이다.

대평동 카페 봄은 계절 봄에 문을 열었다는 의미와 '본다'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으며, 한울 작은도서관의 '한울'은 '큰 나' 또는 '온 세상'이라는 뜻이다.

시는 2021년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공모에 선정된 간판들을 시 블로그, 밴드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우리시에는 올해 선정한 간판 외에도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이 참 많이 보인다"라며 "이를 널리 알려 한글사랑 문화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한글 진흥 전담조직을 구성, '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한글사랑도시 세종' 조성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 길고양이급식소 10곳 위생상태·미관개선사업 추진

세종특별자치시가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를 방지하고 시민 간 갈등 해소를 위해 세종호수공원 등에 퍼져 있는 길고양이 급식소 10곳에 위생상태·미관개선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시는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을 두고 동물보호협회, 시민 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감동특별위원회 5호 과제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선정했다.

이후 시민 숙의기반 토론을 통해 길고양이·유기동물 적정관리 방안, 시민의식 개선방안 등 3개 분야에서 10대 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이다.

이 중, 길고양이 적정관리 방안으로 위생상태와 미관을 개선한 길고양이 급식소를 시범 제작·공급하고 동물보호협회, 지원봉사자 등이 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동시에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에 참여할 동물병원을 확대할 계획으로 개체 수 조절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는 길고양이 급식소 개선을 위해 올 상반기 급식소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사설급식소 50곳이 길고양이 협회, 일반 시민을 통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윤창희 시 동물위생방역과장은 "길고양이도 보호해야 할 소중한 생명으로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생태계를 위한 방안"이라며 "길고양이 급식소는 개체수 조절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으로 시민들이 이해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농업기술센터, 2021 영리더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자)가 오는 11월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2021 세종농업 영리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영리더 아카데미는 로컬푸드 사업과 친환경농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 45세 미만 청년농업인(영농에 관심있는 자 포함) 30명이며, 오는 2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농업인교육신청'란 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청년농업인 창업 설계 과정으로 진행하며 △창업목적·목표 및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품목별 시장환경분석을 통한 창업아이템 발굴 △중장기 매출목표, 유통판매전략, 자금조달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 수료 후 선도적 농업리더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신청한 수료생에게는 우대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리더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더욱 경쟁력있는 차세대 지역 리더를 육성하고 특화된 세종형 청년농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도담동 도담이웃지킴이 어르신·장애인 '맞춤형 물품' 전달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준식·이윤복)가 지난 12일 도담이웃지킴이 대상자 저소득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14가구에 '맞춤형 물품'을 전달했다.

도담이웃지킴이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안부확인, 복지상담 등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로 최근 방문 대상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을 조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희망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 물품에는 쌀, 화장지, 세제 등 생활용품 및 성인용기저귀, 방수패드 등 의료용품, 전기스탠드 등 안전용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지원됐다.

이윤복 민간위원장은 "매번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대상자 욕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태 기자 gptjd00@hanmail.net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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