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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뷰티기업까지 뛰어든 건기식…러브콜 이어져
비즈니스워치 | 2021-10-25 06:50:02

[비즈니스워치] 권미란 기자 rani19@bizwatch.co.kr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코로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다. 식품, 뷰티, 제약 등 타 산업계 기업들도 시장 진출에 나서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건기식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기술력과 전문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2020년 식품산업 생산 실적'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의 생산 규모는 2조2642억원으로 전년 1조9464억원 대비 16.3% 증가했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의 생산 규모는 총 2조2642억원으로 전년 1조9464억원 대비 16.3% 증가했다. 그 중 상위 5개 기능성 원료 제품은 홍삼이 5988억원으로 가장 컸다. 다음은 개별인정형 4796억원, 프로바이오틱스 3168억원, 비타민과 무기질 2702억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건기식 시장에서 최근 가장 큰 성장폭을 보인 영역은 개별인정형 원료 제품이었다. 코로나 이후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섭취도 늘면서다. 건강기능식품 상위 5개 품목은 대부분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소폭 감소한 가운데 개별인정형 원료의 생산 비중은 2019년 18.6%에서 21.2%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건기식 시장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중심으로 총 5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그래픽=김용민 기자 kym5380@



개별인정형 원료는 기존에 고시에 등록된 원료가 아닌 제조사가 자체 연구?개발을 거쳐 원료의 기능성과 기준 및 규격 등의 연구 자료를 제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적으로 인정받은 성분을 말한다. 식약처의 고시 원료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만 개별인정형 원료는 등록 후 국내에서 6년간 해당 원료에 대한 독점권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신약 등 의약품 보다 시장 규모는 작지만 개발 기간이 짧고 독점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수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계열사나 별도 사업부문을 통해 건기식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에 대부분의 건강기능식품은 관련 전문 기업과 일부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경쟁을 펼치는 구조였다. 최근에는 식품, 뷰티들도 뛰어들고 있다. 업계는 점차 치열해지는 건기식 시장에서 기술력과 전문성이 뒷받침돼야 하는 개별인정형 원료가 건기식 시장의 주요 먹거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개별인정형 원료를 내세운 건기식 전문 기업들이 기업공개(IPO)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프롬바이오 등 제약 업계도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 및 출시를 기반으로 주식시장에 진출했거나 시동을 걸고 있다. 



또 뉴메드 등 천연물을 연구개발하는 기업들도 타 산업계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다만 전문 분야가 아닌 타 산업계가 건기식 시장에 뛰어들면서 무분별한 시장 경쟁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건강기능식품도 전문성이 점차 강화되면서 기술력과 전문성이 대두되고 있다.



건기식 업계 관계자는 "개별인정형 원료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건기식 기업의 기술력과 전문성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개별인정형 원료는 원료 발굴부터 인체적용시험, 과학적 실험 등 검증 단계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과 자금이 소요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건기식 분야에서 신규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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