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2021-11-29 07:46:08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스마트 해상교통 환경 구축으로 부산남항 내 소형선박 안전사고를 확 줄인다.
소형선박 고유 식별번호 개념도[사진=부산시] 2021.11.29 ndh4000@newspim.com |
부산시 남항관리사업소는 내년 1월부터 해상교통량이 복잡한 부산남항 내 소형선박에 전국 최초 소형선박 고유 식별번호를 부여해 스마트 해상교통 환경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소형선박 고유 식별번호는 부산남항 내 항만허가를 받은 항내운항 소형선박을 대상으로 부여되며, 선박 조타실 양 현에 주·야간 시간대 원거리 식별이 용이한 번호판을 부착하는 것이다.
고유 식별번호 부여를 통해, 주·야간 시간대 실시간으로 육안·CCTV를 통한 원거리 안전모니터링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소형선박 크기까지 구분할 수 있어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항관리사업소는 고유 식별번호를 부산남항 해상안전관리센터 해상안전관리시스템(CCTV, 레이더 등)과 연계한 통항선박 안전관리 이력제 운영, 실시간 통계이력 조회 등 체계적인 소형선박 안전관리시스템도 마련할 예정이다.
소형선박 고유 식별번호 부여 사업은 오는 12월 1일부터 17일까지는 소형선박 20척을 선정해 시범 운영된 후,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ndh4000@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