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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달러화, 美 국채 수익률 급등에 상승
뉴스핌 | 2022-01-19 06:35:22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나래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18일(현지시간) 급등했다.

미 달러화 [사진=블룸버그]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58분 기준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53% 오른 95.76을 기록했다. 달러는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함에 따라 6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72% 내린 1.1324달러,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0.40% 밀린 1.3592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이 같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은 미국 국채 수익률이 2년 만에 최고치 수준까지 급등했기 때문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본격적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매파적 행보가 한층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날 10년물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9.3bp(1bp=0.01%포인트) 상승한 1.865%를 기록했으며 장중 한 때 1.879%까지 올랐다. 또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2년물은 7.3bp 상승한 1.040%를 기록했다.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2020년 1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고, 2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202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를 넘었다.

엔/달러 환율은 보합세인 114.62를 기록했다. 일본 은행(BOJ)은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8%로 제시했으며 기존 통화 정책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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