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정의당 부산시당 김영진 위원장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정의당 부산시당 김영진 위원장은 25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부산시장 후보 출마 선언을 밝혔다. 2022.01.25 ndh4000@newspim.com

김 위원장은 25일 오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의 진보정당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오늘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렵고 힘든 시민의 삶과 불확신한 미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난 30년간 두 기득권 정당이 추진한 부동산 개발 중심의 발전 전략으론 안된다. 바꿔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공약으로 ▲공공의료 확대와 사회 서비스 개선 ▲대학생 교육비 지원과 사립대 재교육특화기관 전환 ▲기후 위기 비상 선언과 기후변화 대응 계획 수립 ▲부산 소멸 방지 ▲노동자 인권보장 등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부산시장선거에서 같이 살자 부산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눈높이로 바라보고 진보다운 과감함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부산을 만들기 위한 정의당의 목소리를 외칠 것"이라면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부산을 만들기 위한 희망의 공론장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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