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출 완화 기대감에 철강株 '들썩'
한국경제 | 2022-05-20 09:44:37
한국경제 | 2022-05-20 09:44:37
미국 수출 완화 기대감에 철강주가 들썩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42분 기준 금강철강은 전날 대비 2150원(23.37%) 오른 1만1350원
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문배철강은 전 거래일보다 690원(14.38%) 오른 5490원을 기록 중이다
.
이밖에 부국철강, 경남스틸 등도 10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철강주 급등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으로 철강 수출이 완화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이
때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수출 규제를 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정상
회담에서 철강 수출이 완화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기대가 모이고 있다.
앞서 미국은 2018년 무역확장법 232조를 발효해 주요 철강 제품에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했으나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이후 철강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유럽연합(EU)과 연간 330만톤의 철강 제품에 대해, 올해 2월에는
일본과 125만에 대해 무관세 수입에 합의한 바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일 오전 9시42분 기준 금강철강은 전날 대비 2150원(23.37%) 오른 1만1350원
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문배철강은 전 거래일보다 690원(14.38%) 오른 5490원을 기록 중이다
.
이밖에 부국철강, 경남스틸 등도 10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철강주 급등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으로 철강 수출이 완화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이
때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수출 규제를 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정상
회담에서 철강 수출이 완화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기대가 모이고 있다.
앞서 미국은 2018년 무역확장법 232조를 발효해 주요 철강 제품에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했으나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이후 철강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유럽연합(EU)과 연간 330만톤의 철강 제품에 대해, 올해 2월에는
일본과 125만에 대해 무관세 수입에 합의한 바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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