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반도체 통한 한·미 경제안보 동맹 강화
프라임경제 | 2022-05-20 22:42:34
프라임경제 | 2022-05-20 22:42:34
[프라임경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한국 방문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을 찾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산공군기지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맞이한 후 함께 삼성전자 평택 공장으로 이동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가동 중인 1라인(P1)과 현재 건설 중인 3라인(P3) 등을 둘러봤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반도체 생산기지로, 전 세계 메모리의 약 15%를 공급하는 우리 반도체 산업의 위상 및 글로벌 공급망 내 비중을 보여주는 장소다.
이번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의 방문은 반도체를 통한 한·미 경제안보 동맹 강화로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을 함께 해결해 나가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으로 볼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한 이래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으로 반도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반도체법의 의회 통과 노력 △공급망 정상회의 직접 주재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국제협력을 이끌고 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평택 캠퍼스 방문에 대해 "반도체가 갖는 경제·안보적 의미는 물론 반도체를 통한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적동맹'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는 자율주행차, AI, 로봇 등 모든 첨단 산업의 필수부품이자 미래 기술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한국 반도체의 심장인 평택 캠퍼스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방문을 계기로 한·미 관계가 첨단기술과 공급망 협력에 기반한 경제 안보 동맹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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