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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화" 의료기기 관심 고조…나노엔텍 "랩온어칩 플랫폼" 수혜 기대
뉴스핌 | 2022-06-27 10:28:02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코로나19로 현장진단이 가능해지면서 진단과 예방으로 의료 패러다임 전환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장비의 소형화와 짧은 시간 내 정량/정성 진단 결과 분석이 가능한 랩온어칩 플랫폼이 재조명 받고 있다.

랩온어칩은 반도체 공정을 이용해 현장진단에 필요한 대형장비의 소형화를 구현해내는 기술로 현장진단 및 생명공학 실험의 토대가 되는 원천 기술이다. 기존 연구실 단위 검사 절차를 하나의 플라스틱칩에서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극미량의 시료만으로 3분내 각종 질병에 대한 결과 분석이 가능하다.

랩온어칩 플랫폼은 연구개발, 진단, QC(품질관리), 미용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원가를 낮출 수 있는 랩온어칩 대량생산 기술력 기반 국내 최초로 랩온어칩 플랫폼 상용화에 성공하고 세포치료제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나노엔텍(039860)이 주목받고 있다.

나노엔텍은 랩온어칩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대상으로 체외진단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현장에서 소량의 샘플로 다종진단이 가능한 FREND시스템, 세계 최초로 소형화 시킨 백혈구 자동계수기 rWBC2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나노엔텍은 생명과학 분야까지 확장해 세포치료제 연구, 개발, 생산, QC(품질관리) 등 토탈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국내외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세계 세포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56억5000만달러(약 7조3,600억원)로 연평균 14%이상 고속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포치료제 시장이 초고속 성장을 하면서 대형 글로벌 제약사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 SK그룹, CJ제일제당 등도 사업 확대 및 기업 인수 등으로 참여하고 있는 추세다.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환경에 따라 나노엔텍의 연구개발, 생산, QC장비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랩온어칩 플랫폼은 기존 종이 필터를 이용한 현장진단기의 한계를 극복해 빠르고정확하게 결과를 수치화 가능한 플랫폼"이라며 "생명과학 분야인 세포치료제에 대한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랩온어칩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형화 스탠다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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