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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글로벌 입찰 확대 "수익성 개선"
프라임경제 | 2022-06-28 08:45:27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28일 덴티스(261200)에 대해 의료용 조명등의 글로벌 입찰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이 두드러지는 한편 투명교정장치 자동화 라인 구축에 따른 외형·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덴티스는 2005년에 설립된 치과용 임플란트 및 덴탈장비 전문업체로, 임플란트 제품을 주력으로 의료용 조명등, 치과용 3D프린터, 투명교정 등 제품 군 다각화를 통해 종합 덴탈솔루션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임플란트 산업 후발주자로서 가격경쟁력을 통한 국내 점유율 증가와 해외 지역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디지털 투명교정 사업까지 진출하며 신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4월 국내 최초로 투명교정장치 자동화 라인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하반기에는 생산 효율성 확대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2021년 제품별 매출 비중은 임플란트 72%, 의료용 조명등 19%, 바이오 6%, 기타 3%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덴티스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0.9% 늘어난 214억원, 211.1% 증가한 31억원으로 이는 올해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이연 성장에 기인할 것으로 북미 동부 지역 내 사업 확장과 의료용 조명등의 글로벌 입찰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재작년과 작년 델타 변이로 인해 수출국 향 실적이 타격을 입었던 데 반해 올해 오미크론은 동사의 영업실적에 미미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당분기 실적이 중국 봉쇄에 따른 매출감소가 고려된 수치라는 점을 감안할 때 유의미한 실적 턴어라운드라고 판단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분기 영업이익률은 투명교정장치 향 자본적 지출(CAPEX)에도 지난해 동기대비 9.2%P 늘어난 14.5%를 기록할 것"이라며 "자동화 라인 구축으로 직전 분기대비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첨언했다.

박기훈 기자 pkh@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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