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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 자욱한 증시…삼성전자 "6만전자" 멀어지나
비즈니스워치 | 2022-07-03 09:25:03

[비즈니스워치] 최성준 기자 csj@bizwatch.co.kr

국내 증시의 하락세와 더불어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도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되는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예상하면서 삼성전자 목표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5만전자'로 내려앉은 삼성전자가 하락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반등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주에는 의무보유등록 주식도 대거 풀릴 예정이다. 상장 리츠 시가총액 3위 SK리츠는 발행 주식 수의 70%에 달하는 주식이 해제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지난달 상장 후 상승세를 지속하던 청담글로벌 주식 113만주가 시장에 나온다.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수요예측에 흥행하며 희망밴드 최상단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영창케미칼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 나선다. 수요예측 성공의 기세를 공모청약에서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실적 발표 앞둔 삼성전자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일 2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 2분기 예상 매출액은 77조2275억원, 영업이익은 14조7983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1.29%, 영업이익은 17.76% 늘어난 수치다.



작년보다 나은 실적이 예상되지만 증권가에서 전망치를 낮춘 보고서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기대치는 점점 낮아지는 상황이다. 가장 최근 보고서를 내놓은 케이프투자증권은 현재 시장 전망치보다도 적은 14조3000억원의 영업익을 예상했다. 지난달 중순 증권사 전망치 평균이 15조200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줄어든 것이다.



이처럼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치를 낮게 잡고 있는 것은 주력 제품인 반도체와 스마트폰 수요 부진으로 출하량이 감소한데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익률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와 스마트폰 출하량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모바일경험(MX) 부문과 영상디스플레이·가전 부문의 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에 대해 실적 전망치 하향과 더불어 목표가도 연이어 내리고 있다. 지난달 초 키움증권이 목표가를 하향한 데 이어 15곳의 증권사들이 줄줄이 목표가를 낮췄다. 5월 말 기준 9만3350원이던 목표주가는 지난달 말 기준 8만6750원으로 7% 떨어졌다.



지난 17일 5만9800원으로 마감하며 5만원대로 내려온 삼성전자는 현재 5만6200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의무보유등록 주식 대거 해제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총 40개사, 6억3914만주가 이달 중 해제된다. 



의무보유등록이란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처분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 최대주주의 소유주식 처분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일반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주 코스피 시장에서는 SK리츠와 콘텐트리중앙의 의무보유등록 주식이 해제된다. 



먼저 3일 SK리츠의 의무보유등록 주식 10만주가 풀리는 데 이어 6일에도 1억781만266주가 해제될 예정이다. 이번 주 해제되는 주식 수는 총 발행 주식 수의 70%에 달한다.



5일에는 콘텐트리중앙 총 발행 주식 수의 6.55%인 125만5775주가 의무보유 해제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청담글로벌에서 의무보유해제 물량이 나온다. 3일 기관투자자 물량 201만5610주, 벤처금융 물량이 113만3770주 해제된다. 이는 총 발행 주식 수의 15.3%에 해당한다.



지난달 3일 상장한 청담글로벌은 상장 후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1만1250원으로 공모가 6000원보다 87.5% 높아 차익 실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영창케미칼, HPSP 일반 공모청약 진행



IPO 시장에선 지난주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거둔 초정밀 산업용 화학소재 전문 기업 영창케미칼이 4~5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지난달 27~2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영창케미칼의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5000~1만8600원) 상단인 1만8600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702개 기관이 참여해 16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창케미칼의 총 공모 주식 수는 240만주이며, 총 공모금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약 446억원이다. 신주(83.3%) 발행을 통해 372억원을 조달하며 자금은 생산설비 등 시설 확충 및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반도체 고압 열처리 공정장비 제조 기업 에이치피에스피(HPSP)는 6~7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총 공모 주식 수는 300만주다. 회사는 상장 후 공모자금을 고압 열처리 기술 진입장벽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7~8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21만4300주, 주당 공모예정가는 4만4000~4만9000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면 12~13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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