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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자 없는 무선이어폰 시장 "LG 톤프리 라인업 확대"
비즈니스워치 | 2022-08-08 17:03:02

[비즈니스워치] 백유진 기자 byj@bizwatch.co.kr

LG전자가 무선이어폰 'LG 톤프리' 신제품 3종을 출시하고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국내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2'와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LG 톤프리 신제품 3종 /사진=LG전자 제공



LG 톤프리 신상 3종 출격



LG전자는 이달 29일 LG 톤 프리 신제품 3종을 국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고사양 모델(TONE-UT90Q)의 경우 연결된 기기나 재생 중인 콘텐츠 종류와 무관하게 '돌비 헤드트래킹'을 지원한다. 돌비 헤드트래킹 기술은 사용자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들리는 소리의 거리감과 방향을 조절한다. 돌비가 무선 이어폰 전용으로 설계한 입체음향 기술인 오디오 버추얼라이저 기술을 처음으로 탑재한 무선 이어폰이기도 하다.



이어폰을 귀에 완벽히 밀착하지 않아도 이어폰에서 새어 나오는 소리의 크기를 감지, 착용 상태를 파악해 자동으로 노이즈캔슬링 단계를 조정하는 '적응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도 탑재했다. 이어폰 내 스피커 드라이버의 크기는 전작 대비 약 38% 키웠고, 주변 잡음을 줄여주는 3개의 마이크와 얼굴의 뼈와 근육을 통해 전달되는 소리를 감지하는 '보이스 픽업 유닛'을 적용해 통화 품질도 높였다.



톤프리의 강점인 위생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고객이 케이스에 이어폰을 10분만 넣어두면 UV LED가 이어젤 내부만이 아니라 전체의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 세균을 살균해준다. 이어젤 소재도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무독성·실리콘 소재를 사용했다.




LG 톤프리 핏(TONE-UTF7Q) /사진=LG전자 제공



이번 신제품 라인업에는 스포츠 전용 제품을 포함한 것도 특징이다. LG 톤프리 핏은 기존 톤프리 제품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이어폰의 기둥을 없애고 날개 모양의 지지대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운동 중에도 귀에서 잘 떨어지지 않고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하다는 설명이다. IP6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운동 중 땀이나 야외 운동에도 적합하다.



성장하는 무선이어폰 시장 승자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무선이어폰 판매량은 2억9960만대 수준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수준이며, 매출액을 기준으로 보면 25% 늘었다. 



착용감 개선, 재생 시간 확대 등 부가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한 것이 시장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분석이다. 이에 힘입어 무선이어폰 시장은 오는 2024년에는 현재의 4배가량 커진 12억대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2021년 전 세계 무선이어폰 시장 점유율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높은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무선이어폰 시장은 애플을 제외하면 크게 두각을 드러내는 업체가 없다.



작년 기준 2위인 샤오미(9%)를 비롯해 △삼성전자(7%) △JBL(4%) △스컬캔디(4%) 등이 모두 한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애플의 점유율도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4.6%P(포인트) 하락한 25.6%에 그쳤다. 향후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업체 간 경쟁이 더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 이유다.



LG전자가 무선이어폰 시장에 꾸준히 제품을 내놓는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작년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무선이어폰 등 모바일 관련 기기도 정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LG전자는 무선이어폰 사업을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로 옮겨 지속하고 있다.



LG전자가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아직 미미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이달 10일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2와의 경쟁이 기대된다. 현재까지 유출된 내용을 종합하면 갤럭시 버즈 프로2는 전작 대비 강화된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높은 배터리 효율성을 갖췄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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