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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주총, 임종룡 회장 선임 의결
프라임경제 | 2023-03-24 12:16:39

[프라임경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24일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공식 취임한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 1월 지주사 재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부 출신 인물이 회장직에 오르게 됐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회현동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임 내정자를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임 신임 회장은 이날 오후 예정된 이사회에서 취임식을 열고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임 신임 회장은 정기주총 참석에 앞둔 출근길에서 "우리금융 임직원들과 함께 좋은 금융그룹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며 "향후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드는 일, 우리금융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 지주사와 계열사 간 관계 정립으로 지주 체제를 정상화하는 일에 주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임 신임 회장은 차기 우리은행장 인사에 대해 "오늘 자회사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절차나 방법을 확정해 바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증권사 인수에 대해 "좋은 물건이 나온다면 적극적으로 인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우리금융 주주총회에선 기존 정찬형 사외이사(전 한국투자신탁운용 부회장)의 연임 안건도 통과됐다. 이와 함께 윤수영 후보(전 키움증권 부사장)와 지성배 후보(IMM인베스트먼트 대표)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창희 기자 lch@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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