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소식]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선수와 함께하는 "하나드림스쿨" 운영
프라임경제 | 2025-07-08 17:54:35
프라임경제 | 2025-07-08 17:54:35
■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선수와 함께하는 '하나드림스쿨' 운영
■ 2025 AI·디지털 리터러시 포럼 개최

[프라임경제] 대전시교육청이 8일 대전동화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나드림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취약학생과 학급 친구들 400명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진로 체험 활동으로, 초등학교 4곳, 중학교 9곳 등 총 13개교가 참여한다.
'하나드림스쿨'은 대전시교육청과 대전하나시티즌이 협약을 맺고 2021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으로, 프로축구선수와 함께하는 스포츠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학교 내 활동에서 벗어나, 대전하나시티즌의 초청으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구단 실내연습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축구 기본기 훈련과 미니 경기 등 축구클리닉 활동에 참여한 뒤, 경기장 내부인 그라운드, 선수 락커룸, 인터뷰룸 등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시설을 탐방하는 투어에도 나선다.
김현임 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장은 "학생들이 선망하는 프로축구선수와 함께 운동하고, 실제 경기장을 직접 둘러보는 생생한 경험은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진로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체험 활동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드림스쿨'은 스포츠를 매개로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와 교육기관 간 협력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2025 AI·디지털 리터러시 포럼 개최
청렴하고 공정한 AI 디지털 교육 생태계 조성

대전시교육청은 8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 중회의실에서 AI·디지털 교육과 리터러시를 주제로 '2025 AI·디지털 리터러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교육 현장에서 교원과 교육 관계자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조명하고, 교육데이터의 윤리적 활용과 책임 있는 AI 사용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날 포럼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제영 원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대전시교육청의 AI 디지털 정책(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 학습분석 기반 맞춤형 수업 전략(진성희 한밭대 교수), 학생 데이터 보호 실천방안(김도영 교육부 디지털인프라담당관) 등 정책 방향과 현장 적용 사례를 아우르는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경상북도교육청(정기효 장학관),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정구창 교장) 등 교육 현장의 실천 사례와 함께, ㈜한글과컴퓨터 및 AWS의 에듀테크 활용 사례 발표도 마련되어 있어,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 생태계의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행사장 로비에서는 에듀테크 부스가 운영되어, 참석자들이 AI 디지털 교과서, 학습데이터 분석 도구, AI 기반 수업 설계 도구 등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적용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AI와 디지털 기술은 교육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지만, 이를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한 리터러시와 윤리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청렴하고 공정한 디지털 교육 생태계가 현장에 더욱 공고히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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