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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상반기 외투유치 전년比 67% 증가
파이낸셜뉴스 | 2025-07-15 17:17:03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사 전경.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사 전경.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이 총 3억536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7% 증가한 수치다. 올해 연간 목표액(1억8000만 달러)의 196%를 달성한 것이다. 부산경자청은 중동 지역 분쟁,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 고금리 장기화 등 글로벌 투자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실적은 박성호 청장 부임 후 추진된 산업구조 고도화와 전략형 투자유치 정책의 결실로 평가된다. 경자청은 기존의 단순 제조업 중심 유치 전략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산업 및 복합형 투자 중심의 구조 개편을 적극 추진해 왔다.

상반기 유치된 외국인투자의 상당수는 첨단기술 산업, 스마트 물류, 글로벌 R&D 기능이 결합된 복합형 투자모델로, 향후 정주 여건 개선과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경자청은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유럽·중동·중화권·동남아시아 등 핵심 권역을 대상으로 한 공세적 IR 활동과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투자 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박 청장은 “이번 실적은 단순한 수치를 넘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첨단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기업 정착과 재투자 유도, 투자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외국인직접투자 #투자유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환경 #IR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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