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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조직 죽는다" 보아, '골괴사' 진단…무슨 병이길래 [헬스톡]
파이낸셜뉴스 | 2025-07-16 04:53:04
[서울=뉴시스] '아시아의 별' 가수 보아(38)가 소유한 청담동 빌딩이 71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아시아의 별' 가수 보아(38)가 소유한 청담동 빌딩이 71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가수 보아가 ‘골괴사’ 진단에 따라 다음 달 진행하기로 했던 데뷔 2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취소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보아는 최근 심해진 무릎 통증으로 인해 방문한 병원으로부터 급성 골괴사를 진단받았으며, 의료진 소견에 따라 수술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월 30∼31일 예정된 콘서트를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올해가 데뷔 25주년인 보아는 다음 달 30∼3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기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SM 측은 수술 이후 보아의 회복 경과에 따라 콘서트를 다시 개최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3분기 중 발매할 계획인 앨범은 일정에 맞춰 공개한다.

뼈에 혈액 공급 되지 않아 뼈조직 죽어 가는 질환

의료계에 따르면 골괴사는 뼈에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뼈조직이 죽어 가는 질환이다. 모든 연령층의 신체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대퇴부(허벅지 뼈) 위쪽과 팔 위쪽, 어깨, 무릎, 척추 등에서 일어난다. 골괴사는 골절이나 탈구, 관절 손상으로 뼈와 뼈 안의 혈관에 생긴 손상이 원인이 된다.

지나친 음주나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물을 장기간 복용, 지방이 동맥경화를 일으켜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긴 경우도 골괴사로 이어질 수 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다 질환이 진행되면서 환자는 통증을 느낀다. 특히 체중을 실어 걷거나 뛰면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나중에는 관절까지 손상돼 운동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 또 뼈가 약해져서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진다.

골괴사는 통증을 줄이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및 피를 묽게 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 여기에 괴사한 뼈를 절제하는 골 절제술, 체내 다른 부위의 건강한 뼈를 이식하는 뼈 이식술, 손상된 관절을 인공 관절로 대치하는 인공관절 치환술 등 수술을 진행한다.
#보아 #골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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