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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유격수 김하성, 시즌 첫 홈런포 쾅!... 지금부터 시작이다
파이낸셜뉴스 | 2025-07-11 12:41:02

시즌 첫 홈런을 때려낸 김하성. 연합뉴스
시즌 첫 홈런을 때려낸 김하성.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김하성(29·탬파베이)이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첫 타석은 범타였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스턴 선발 워커 뷸러의 초구 92.2마일(약 148㎞)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김하성의 방망이가 터졌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4회초 1사 1루에서 볼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들어온 88.9마일(약 143㎞) 슬라이더를 통타했다.

공은 곧장 좌측 담장을 넘어 그린 몬스터를 훌쩍 넘겨 외야 스탠드에 꽂혔다. 시즌 1호 홈런이었다. 김하성의 한 방으로 탬파베이는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타석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보스턴 불펜투수 개릿 휘틀록과 8구까지 승부를 이어갔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김하성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333(15타수 5안타)로 올라섰다.

경기는 탬파베이가 불펜 난조로 3-4로 역전패했다. 7회말 등판한 브라이언 베이커가 흔들리며 결승점을 허용했다.

김하성은 홈런과 함께 팀에 귀중한 득점을 안겼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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