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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에서 두번째 사랑, 김희애-지진희 악연으로 시작 “이게 뭐하는 짓이냐(x2)”
파이낸셜뉴스 | 2016-07-31 09:41:07

▲ 사진=방송 캡처



'끝에서 두번째 사랑' 김희애와 지진희의 인연이 시작됐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는 분수에서 첫 만남을 가지게 된 강민주(김희애 분)과 고상식(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민주는 고상식에게 촬영 협조문을 보냈다. 그러나 고상식은 '한가한 부서의 실적을 높일 수 있는 기회입니다'라는 문구에 발끈해 촬영 협조를 거부했다.

이에 혼자 분수를 찾아간 강민주. 강민주는 아이처럼 신이난 듯 물놀이를 즐겼고, 우연히 이를 보게 된 고상식은 "여자 혼자 왔으면 조용히 왔다 갈 것이지 지금 이게 뭐 하는 짓이냐"며 핀잔을 줬다.

이후 고상식의 촬영 협조 거부에도 불구하고 촬영팀과 함께 분수를 찾은 강민주. 이를 본 고상식은 그 현장으로 가 따졌고, 강민주는 촬영을 허락하는 부시장의 메시지를 보여줘 그를 당황케 했다.

강민주는 또 무서워서 번지점프를 못하겠다는 여배우를 대신해 번지점프 시범에 나섰다. 이에 고상식은 "아직 안전점검도 안 했는데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화를 냈지만 강물에 빠진 강민주를 구하기위해 자신도 강으로 뛰어들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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