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에 있는 '롯데월드타워'는 123층이나 되는 아주 높은 빌딩입니다. 높이로 치자면 555m입니다. 이제 다 지어지려면 두 달 정도 남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는 다섯 번째로 높다고 합니다. 이 빌딩은 건설회사인 '롯데건설'이 짓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롯데월드타워의 마지막 유리창이 붙으면서 외관이 거의 다 완성됐습니다. 유리창 개수만 4만2000여장이라고 합니다.

롯데는 1987년에 건물 장소를 처음 골랐는데, 그로부터 30년이 지났습니다. 오랜 시간 바라던 일이 이제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보통의 빌딩은 사각형 모양인데, 롯데월드타워는 약간 둥글둥글하게 곡선 모양이라서 더 특별하게 보입니다. 사람들은 이 빌딩이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서울에 '롯데월드타워'가 있다면 부산에는 '엘시티'라고 하는 멋지고 높은 빌딩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빌딩도 100층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포스코건설'이라는 건설회사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부근에 101층 높이의 '엘시티'를 짓습니다. 롯데월드타워보다는 낮지만, 아름다운 바닷가에 우뚝 서게 되는 빌딩이라서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빌딩이 세계 어떤 나라의 아름다운 빌딩과도 비교할 만하다고 기대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에게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엘시티' 빌딩은 3년 뒤인 2019년 11월에 완성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건물을 짓는 사람들은 "해운대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바라보며 야외 온천욕을 즐기는 특별한 즐거움도 있을 것"이라며 "부산의 최고 유명한 곳이 될 것"이라고 자랑합니다.

[용어해설]

랜드마크: 어떤 지역을 대표하거나 구별하게 하는 건물. 영어로 쓰면 'land mark'.

'우리모두소중해' 편집위원

양유진(호원고등학교/2학년/경기도 의정부시)
이서연(호원고등학교/2학년/경기도 의정부시)
전윤영(호원고등학교/2학년/경기도 의정부시)
진하영(호원고등학교/2학년/경기도 의정부시)

'우리모두소중해' 감수위원(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소속)

이광수(지적장애 / 특수학교사무보조 / 22세 / 서울)
정민경(지적장애 / 바리스타 훈련생 / 25세 /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