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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에 자연스레 따라온 ‘입소문’…‘아이 캔 스피크’ 개봉 3일째 1위
파이낸셜뉴스 | 2017-09-24 14:01:05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5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 캔 스피크’는 23일 일일관객수 24만299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8만3219명이다.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000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 분)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분)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

특히 ‘아이 캔 스피크’는 개봉 전부터 꼭 봐야 할 영화로 점쳐지며 입소문을 끌어 모은 덕에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에 자리했다. 나문희와 이제훈의 진심 어린 열연과 김현석 감독의 담담한 연출은 입소문에 큰 공을 세웠고 관객들은 휴먼 코미디 장르 안에 일본군 ‘위안부’ 소재를 대중적으로 녹여낸 영화에 극찬을 보내고 있다.

또한 ‘아이 캔 스피크’의 이러한 흥행은 ‘살인자의 기억법’을 비롯, ‘베이비 드라이버’ ‘아메리칸 메이드’ 등 쟁쟁한 할리우드 경쟁작을 모두 제친 것으로 추석 극장가까지 얼마나 많은 관객들을 끌어 당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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