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은 지난 13일 전남 완도에서 3박4일 일정의 2018하계드림스캠프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최 이사장의 고향인 완도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의 2018하계드림스캠프가 지난 13일 성료됐다.

최경주재단은 지난 10일부터 최 이사장의 고향인 전남 완도에서 '나를 배우다'라는 슬로건으로 하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자존감과 정체성을 잃어가는 청소년들에게 스스로를 깊이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최경주 골프꿈나무와 SKT-최경주 장학꿈나무 등 재단 소속 50여명이 참여했다.

산과 들이 어우러져 있는 완도수목원을 걸으며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를 갖고, 래퍼 아웃사이더의 특별강연, 최경주 선수의 모교인 화흥초등학교 학생들과 골프꿈나무가 함께하는 원포인트레슨, 그리고 최경주 이사장이 본인의 세계적인 벙커샷을 연마했던 명사십리에서 골프 꿈나무들과 벙커샷 컨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최경주 이사장은 ”지금 20대,10대가 가장 힘든 세대라는 말까지 나오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희망의 씨앗을 하나씩 품고 돌아가길 바라고, 앞으로도 재단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