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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폐광지역’ 명칭 찾기...주민들 생각은 어떨까?
파이낸셜뉴스 | 2018-07-22 11:41:06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가 폐광지역의 새로운 이름 찾기에 나선 가운데, 폐광지역 주민들은 외적변화도 중요하지만 내적변화를 요구하고 있어 도가 페광지역의 산적한 숙제들을 어떻게 풀어갈 지 주목되고 있다.

지금까지 태백,삼척,영월,정선 등 강원 남부권 4개 시·군은 ‘폐광지역’ 또는 ‘탄광지역’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 왔다.

22일 강원도가 폐광지역의 새로운 이름 찾기에 나선 가운데, 폐광지역 주민들은 외적변화도 중요하지만 내적변화를 요구하고 있어 도가 페광지역의 산적한 숙제들을 어떻게 풀어갈 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은 페광지역인 정선 사북에 들어선 카지노 전경. 사진=서정욱 기자
이에 강원도는 탄광지역의 건강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강원연구원(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과 함께 ‘강원도 폐광지역 브랜드 네이밍 아이디어를 공모하기로 했다.

강원도 최정집 경제진흥국장은, “도는 폐광지역의 새로운 명칭을 으로 독특한 유산을 가진 지역의 정체성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폐광지역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독일의 엠셔팍 계획으로 노천하수도로 활용되던 엠셔강을 자연형 하천으로 개조하고, 폐광내 입주한 기술센터를 환경친화적 섬유개발을 하듯, 이름보다 더 중요한건 강원랜드 카지노를 공기업으로 운영하면서도 과거 검은 무연탄으로 오염된 하천의 자연형 하천 개조와 카지노 관광산업으로 피해를 입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교육문제 등이 먼저이다.” 며,뼈아픈 일침의 목소리도 높아 강원도의 폐광지역문제 해결이 주목된다.

한편 폐광지역의 새로운 명칭 공모전은 오는 26일부터 8월 9일까지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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