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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시즌 3승 위해 출격..24일 개막 E1 채리티 출전
파이낸셜뉴스 | 2019-05-21 09:01:07
2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리는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최혜진. /사진=KLPGA
최혜진(20·롯데)이 시즌 3승에 나선다.

2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다. 최혜진은 올 시즌 KLPGA 챔피언십과 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첫 멀티플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초반 발군의 활약에 힘입어 상금과 다승 1위에 평균타수 2위, 대상 포인트 4위에 올라있다. 만약 최혜진이 이 대회서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되면 개인상 타이틀 전부문에 걸쳐 1위를 독주하게 된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최혜진은 본의 아니게 주말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 보충한 에너지를 이번 대회서 쏟아 붓겠다는 각오다. 볼스트라이킹은 KLPGA투어에서 최고 수준인 최혜진은 두산 매치 플레이 조별리그 탈락의 원인이었던 퍼트 감각을 얼마나 끌어 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승과 통산 5승째를 거둔 김지현(28·한화큐셀)의 2연승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여자오픈 우승 이후 1년 가량 침체기를 겪었던 김지현은 주특기인 명품 아이언샷이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 김지현도 약점인 그린 플레이를 보강하면 이번 대회서도 충분히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다연(22·메디힐)의 2연패도 주요 관심사다. 투어 4년차인 이다연은 코스와의 궁합이 강점이다. 그는 지난해 지난해 사흘 내내 선두권을 달린 끝에 우승을 거두었다. 사흘간 보기는 1개에 그치고 버디 15개를 쓸어 담았을 정도로 까다로운 코스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올해 나란히 1승씩을 신고한 박소연(27), 조정민(25·이상 문영그룹), 박지영(23·CJ오쇼핑)도 2승에 도전한다. 나란히 시즌 1승씩을 거둬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신인 듀오 조아연(19·볼빅)과 이승연(21·휴온스)도 2승 고지 선점에 나선다. 사우스스프링스CC서 우승 경력이 있는 이소영(22·롯데), 지한솔(23·동부건설), 이정민(27·한화큐셀), 이지현(23·문영그룹) 등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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