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모락중학교 ‘음악이 흐르는 모락카페’. 사진제공=의왕시

[의왕=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왕시 소재 모락중학교 재학생이 12일 의왕시청 본관 로비에서 재능기부로 ‘음악이 흐르는 모락카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모락중학교 학생자치회, 인성동아리 ‘모락세다연’, 바리스타 동아리 ‘모락카페’, 음악동아리 ‘아모로스 플루트’ 등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왕혁신교육지구와 함께하는 지역연계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의왕 모락중학교 ‘음악이 흐르는 모락카페’. 사진제공=의왕시

모락카페 참가생은 바이올린, 비올라, 플롯 등 연주와 가야금 독주 등 그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모락카페 학생은 현장에서 직접 만든 커피를 무료로 관람객에게 나눠주며 재능기부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동아리 대표 학생은 “그동안 공연을 준비하느라 힘들게 연습했는데, 오늘 친구들과 함께 갈고 닦은 실력을 재능기부로 펼치게 돼 무척 즐겁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의왕 모락중학교 ‘음악이 흐르는 모락카페’. 사진제공=의왕시

안혁 의왕시 평생교육과장은 15일 “앞으로도 학생이 각자 소질을 키우고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재능기부로 사회와 호흡하는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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