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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여름 피서철...남애정수장 임시 가동
파이낸셜뉴스 | 2019-07-16 06:35:06
현재, 양양군 1일 2만1000㎥의 생활용수 취수 가능.

지난 여름 성수기 1일 최대사용량 2만8248㎥시 물부족.

7월 말부터 1일 1500㎥의 취수가능, 남애정수장 임시가동.


【양양=서정욱 기자】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이후 양양군을 찾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올여름 휴가철 물부족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이에 양양군이 올여름 휴가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특별대책 마련에 나섰다.

15일 양양군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이후 양양군을 찾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올여름 휴가철 물부족현상이 심화될 전망이어서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특별대책 마련에 나섰다 고 밝혔다. 사진=서정욱 기자
15일 양양군에 따르면 양양군상수도사업소의 경우 남대천 상류 임천교 인근에 설치된 집수정 3공을 통해 하루 2만1000㎥의 생활용수를 취수, 1일 평균 사용량은 1만9031㎥로 어느 정도 여유분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 성수기 일 최대 사용량이 2만8248㎥로 1일 평균 취수량을 크게 웃돌아 물부족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물 부족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은 여름해수욕장 운영기간인 오는 8월 19일까지 3개반으로 편성된 급수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양양군 관계자는 “여름 피서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몰려 물 수요가 급증하는 오는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18일 동안은 하루 1500㎥의 취수가 가능한 남애정수장을 탄력적으로 가동해 부족한 물 수요에 대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수도요금 100만원 이상 대량 사용기관 150개소를 대상으로 협조공문을 발송해 하절기 물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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