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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김세정, 닿을 듯 말 듯 ‘단짠 로맨스’
파이낸셜뉴스 | 2019-08-14 07:47:06
▲ 사진=KBS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방송 캡처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소름 돋는 진실의 단서가 밝혀졌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7, 8회 방송에서는 장윤(연우진 분), 홍이영(김세정 분)가 ‘단짠’ 로맨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퍼즐이 맞춰지는 섬뜩한 사건의 진실 속 1년 전 의문의 교통사고 현장이 오픈됐다.

이날 장윤은 홍이영의 기억을 되찾으려 데려간 별장에서 장윤 뿐만 아니라 남주완(송재림 분)까지 사고와 연관됐다는 사실이 드러나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윤은 벽에 그려진 손 그림 위에 자연스레 이영의 손을 가져다 댔고 당황한 그녀의 팔을 붙잡으며 “왜 자꾸 도망쳐? 난 더 알고 싶은데. 난 홍이영씨에 대해 더 알고 싶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이영을 혼란스럽게 했다.

또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영을 찾아간 윤은 그녀를 이끌었고 미묘한 분위기 속 이영은 “키스해도 돼요?”라며 직진 고백을 감행했다.

하지만 이영과 헤어진 후 누군가와 통화하는 무표정한 얼굴의 윤이 “예상한 대로 그 여자, 사고 당시 기억이 하나도 없는 거 같아. 이안이 죽은 것도 전혀 기억을 못 해”라고 말해 홍이영과 장윤의 과거부터 이어진 인연과 범인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가하면 하은주(박지연 분)는 윤의 집 앞에서 그를 기다렸고 “나 드디어 기억났어요. 당신 이름 장윤 아니지?”라고 말하며 의문을 가득 담은 표정으로 윤을 바라봐 또 다른 반전을 선사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 피투성이로 죽어있는 이안의 옆에 거친 숨을 몰아쉬던 의문의 남자가 쓰고 있던 검은 마스크를 얼굴에서 잡아떼는 순간, 그가 다름 아닌 주완으로 밝혀지며 모두를 경악게 했다.

네 사람의 얽히고설킨 인연 속, 서서히 드러나는 과거 진실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너의 노래를 들려줘’.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가 모인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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