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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블랙핑크···K팝 인기, 해외저작권료 140%↑
파이낸셜뉴스 | 2019-09-03 13:29:07
방탄소년단(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해외에서 케이팝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해외 저작권료가 지난해 대비 140% 성장했다.

3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올해 8월까지 해외 저작권 사용료로 약 113억원을 징수, 지난해 대비 140%의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한음저협은 국내 최대 저작권 신탁관리 단체이다. 3만 2천여 음악 저작권자들의 저작 재산권을 관리하고 있는 한음저협은 지난해 총 징수액 2,037억원을 기록하며 음악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저작권 신탁 단체의 UN이라 불리는 CISAC(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의 이사국 단체로 선출되어 프랑스, 영국, 미국 등 20개 단체와 함께 국제 저작권 동향에도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CISAC 이사국 단체 입성은 저작권 선진국에 비해 뒤쳐진 국내 저작권 제도의 개선과 더불어,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POP 저작권료를 누수 없이 징수하기 위한 오랜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것이 한음저협의 설명이다.

한음저협 홍진영 회장은 “작가들의 권리가 올바로 지켜질 수 있도록 협회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음악 저작권 사용료 징수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이용되는 해외 음악도 잘 관리하여, 해외작가들의 권익 보호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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