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인 미디어 전성시대를 맞아 광고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추세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점토판부터 현대 디지털 시대의 인터넷 광고까지, 세상을 유혹하는 광고의 역사와 그 의미를 읽을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인류는 가치를 획득하고 거래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여기에 광고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것은 이미지와 문자를 사용해 사람들의 무의식 속에 파고들어 물건을 구매하게 한 것이다.

저자인 공병훈 협성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는 광고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활동에 대해 조망한다.

또한 광고의 이론·원리는 물론, 역사적 맥락 속에서 변화하는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방법과 특징을 설명한다.

아울러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거나 유명한 광고의 사례들을 통해 각 시대의 사회·문화·정치·경제·예술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며, 전 세계인을 유혹하는 광고의 원동력을 통찰하게 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광고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펴낸 곳은 팬덤북스, 가격은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