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허먼, 코로나19 확진 판정..센트리 챔피언스 불참
파이낸셜뉴스 | 2021-01-03 11: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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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으로 PGA투어 올해 첫 대회인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에 불참하게 된 짐 허먼. /사진=뉴스1 |
허먼은 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에 걸려 이번 주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며 "다음 주 소니오픈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PGA투어 올 첫 대회는 오는 7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개막하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670만 달러)다.
이 대회는 원래 전년도 PGA투어 우승자들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졌지만 코로나19로 지난해 대회가 다수 취소되면서 2019-2020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에게 까지 출전 범위를 확대했다. 허먼은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당초 올해 대회 출전 선수는 45명이었지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불참을 결정한데 이어 허먼이 코로나19로 빠지면서 출전 선수는 42명으로 확정됐다. 한국 선수로는 작년 혼다 클래식 우승자 임성재(23·CJ대한통운)이 유일하다. 임성재는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을 비롯해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존 람(스페인) 등과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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