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워치 | 2024-08-08 13:42:08
[비즈니스워치] 김동훈 기자 99re@bizwatch.co.kr
헥토이노베이션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7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매출은 12분기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112억원, 당기순이익은 27.4% 증가한 10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IT기반 정보서비스 부문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 매출 발생과 신규 사업인 B2C(소비자대상거래) 앱 서비스의 광고매출 증가에 더해 헬스케어 사업부문도 12.8%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헬스케어 사업 부문은 지난달 중국 최대 국영의약기업인 중국의약그룹총공사(시노팜그룹) 산하 의약품 전문기업과 프리미엄 유산균 '드시모네' 제품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공급 규모는 15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별도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 핀테크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 영향을 받았다.
이현철 헥토이노베이션 대표는 "2분기는 큰 폭으로 성장한 재무적 성과와 지속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사업적 성과가 함께 존재하는 의미있는 분기"라며 "B2C 플랫폼과 글로벌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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