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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발사에 국제사회 잇단 규탄
파이낸셜뉴스 | 2017-07-29 17:23:05
북한이 2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또 발사하자 국제사회는 잇달아 규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성명에서 "미국은 이런 시험과 무기들이 북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란 북한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 북한 정권의 무모하고 위험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일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9일 기자회견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고, 거듭되는 도발 행위를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엔도 이날 성명을 내고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은 국제사회의 의무를 이행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프랑스도 외무부 성명에서 "지역과 국제 안보를 위협하는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28일 오후 11시 41분께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한국의 합동참모본부는 고도 약 3700km, 비행 거리는 1000여km로 사거리 기준 지난번보다 진전된 ICBM급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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