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실적·한중 관계 개선 기대…목표가↑-HMC
한국경제 | 2017-05-12 07:50:39
한국경제 | 2017-05-12 07:50:39
[ 정형석 기자 ] HMC투자증권은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실적 호
조 지속과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빠른 주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
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유성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은 1069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으로, 분기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quo
t;며 "빅뱅의 작년말 일본에서의 마지막 완전체 콘서트와 IKON의 일본 공
연이 올해 1분기에 로열티 수익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중국 비중이 작년도 20%에서 올해 1분기 5%대로 급감했지만
, 일본 실적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IKON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기존 아이돌 대비 2배 속도로 일본
돔 공연에 데뷔(5월 20일, 오사카 교세라돔)하며, 빅뱅의 빈자리를 상당부분
대체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주요 자회사 YG PLUS는 사드 보복 이슈로 10억원 중반대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예상보다 큰 수준의 적자를 기록했다. 유 연구원은 "최근 새로운 정부의
강력한 중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는 사드 이슈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
로 판단돼, 엔터 본업의 중국 사업 재개와 자회사 YG PLUS의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 지속과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빠른 주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
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유성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은 1069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으로, 분기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quo
t;며 "빅뱅의 작년말 일본에서의 마지막 완전체 콘서트와 IKON의 일본 공
연이 올해 1분기에 로열티 수익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중국 비중이 작년도 20%에서 올해 1분기 5%대로 급감했지만
, 일본 실적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IKON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기존 아이돌 대비 2배 속도로 일본
돔 공연에 데뷔(5월 20일, 오사카 교세라돔)하며, 빅뱅의 빈자리를 상당부분
대체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주요 자회사 YG PLUS는 사드 보복 이슈로 10억원 중반대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예상보다 큰 수준의 적자를 기록했다. 유 연구원은 "최근 새로운 정부의
강력한 중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는 사드 이슈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
로 판단돼, 엔터 본업의 중국 사업 재개와 자회사 YG PLUS의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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