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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은행, 연 0.5% 기준금리 동결
한국경제 | 2021-04-15 09:50:52
한국은행은 1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연 0.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
했다. 한은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지난해 3월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
를 연 1.25%에서 연 0.75%로 0.5%포인트 내린 데 이어 지난해 5월 사상 최저인
연 0.5%로 추가 인하했다. 이후 11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있다.

수출·투자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실물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를 위협할 변수가 적잖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
로나19 하루 확진자가 600~700명대를 이어가는 등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
다.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등 백신의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백신 공
급도 지지부진하다. 상당한 자영업자들이 이자비용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데다
일자리 시장도 팍팍하다.

이 총재도 지난달 24일 ‘주요 현안에 대한 한은 총재 문답’을 통해
“현재로선 통화정책 기조를 서둘러 조정할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
다. “한국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궤도로 복귀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사상 최저인 연 0.5%인 기준금리를 당분간 이어가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 회복세가 커지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당초 예상보다 일찍 기준
금리 정상화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늘고 있다. 올해 1분기 수출액은 1466억530
0만달러로 작년 1분기보다 12.7% 늘었다. 현대경제연구원 등은 올해 연간 기준
수출액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수출길이 넓어지면서
설비투자도 늘려가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올해 설비투자 증가율이 7.6%로 2
017년(16.5%) 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수출·투자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의 성장
률을 종전 3.1%에서 3.6%로 높였다. LG경제연구원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
%에서 4.0%로 상향조정했다. 한국은행도 다음달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0%에서
3.3~3.4%로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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