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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환하고 합병·투자…홈쇼핑업계, 채널 혁신에 "분주"
프라임경제 | 2021-04-20 18:09:26
[프라임경제] 네이버·쿠팡처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무장한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TV를 핵심 매개체로 커머스 사업을 진행 중인 홈쇼핑 업계도 '체질 변화'에 나서고 있다.

CJ오쇼핑은 200억원을 들여 차세대 영업시스템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쳐(Micro Service Architecture, MSA)를 구축하고 100명 규모의 IT인력 채용에 나서는 등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새 영업시스템 구축은 기존 TV홈쇼핑 중심의 사업 구조를 모바일로 전환하기 위한 포석이다. MSA는 각 영역을 세분화 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방식으로, 이미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기업에서는 상용화 된 서비스다.

CJ오쇼핑은 모바일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모바일사업부(현 e커머스사업부) 산하에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담당 조직을 신설하기도 했다.

모바일 사업 강화는 이른바 '라방('라이브방송'의 줄임말)'로 불리는 라이버커머스 사업 확대로 연결된다. 국내 홈쇼핑업계는 올초부터 라이브커머스 상품을 늘려가고 있다. 교보증권은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가 올해 4조원 규모에서 내년 6조원, 2023년 10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홈쇼핑업계 사업 시너지를 위한 투자와 합병, 이로 인한 신사업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롯데그룹이 온라인 플랫폼 사업 확대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TV 중심 롯데홈쇼핑을 둘러싸고 온라인 사업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롯데그룹은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나선 가운데, 최근 롯데쇼핑은 300억원을 투자해 중고나라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 중고나라 인수로 롯데가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과 롯데홈쇼핑 등과의 연계한다면 급성장 중인 중고 시장에서까지 롯데가 선점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GS홈쇼핑은 오는 7월 GS리테일과의 합병을 추진 중인 가운데 배달대행 스타트업 '부릉'에 지분을 투자했다.

GS홈쇼핑은 지난 19일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의 지분 19.53%을 인수 하는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

GS홈쇼핑은 이번 투자를 통한 협업으로 다회차 당일배송, 즉시배송 등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밀키트 등 냉장식품과 과일 등 각종 신선식품의 판매확대가 가능해졌다. GS홈쇼핑은 모바일과 라이브커머스 등에도 해당 물류망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CJ오쇼핑은 모바일 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신성장 동력 모색을 위해 패션·뷰티·리빙·유아동·건기식등 5대 카테고리와 2030세대로 구성된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이커머스 플랫폼, 데이터 분석 등 사업 시너지가 기대되는 스타트업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 몸집 불리기에 나선 경쟁사와 달리 현대홈쇼핑은 라이브커머스 등 기존 온라인 판매 채널을 보완하는 모습이다.

현대홈쇼핑은 방송 상품 중심의 전문몰 구축, 미디오 커머스 강화와 패션·뷰티 전문몰 론칭과 패션·뷰티 및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중심으로 사업 진출도 검토 중이다.

황이화 기자 hih@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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