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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빗, 코인 상폐 3시간 전 일정 연기…일부 코인 20배 폭등
이투데이 | 2021-06-24 20:51:04
[이투데이] 이주혜 기자(winjh@etoday.co.kr)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이 거래지원을 종료(상장 폐지)하겠다고 밝힌 코인 8종의 상장폐지 일정을 돌연 연기하면서 해당 코인 가격이 20배 폭등했다.

24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코인빗은 전날 오후 4시 32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거래지원종료 8종의 가상자산과 관련해 공지사항 안내 전까지 일정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던 암호화폐 28종에 대해서도 “거래 지원 심사를 더욱 공정하고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심사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5일 코인빗은 렉스(LEX), 이오(IO), 판테온(PTO), 유피(UPT), 덱스(DEX), 프로토(PROTO), 덱스터(DXR), 넥스트(NET) 등 8종의 코인에 대해 23일 오후 8시 거래 지원을 종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상장 폐지 예정 시간을 3시간여 앞두고 이를 변경한 것이다.

이에 상장폐지가 예고됐던 코인 가격은 폭등했다. 일부 코인은 전날보다 가격이 30배 넘게 올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유피(1958.82%), 렉스(1896.68%) 가격은 전날의 20배로 급등했다.

아울러 이오(411.40%), 덱스(315.25%), 넥스트(237.07%) 등도 가격이 급격하게 뛰었다. 상승률이 가장 낮은 덱스터(167.22%)도 전날보다 두 배 뛰었다.

코인빗은 이날 공지에서 상장 폐지 심사 기간을 연장한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코인빗은 앞서 상장 폐지를 결정할 때도 “팀 역량 및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과 기술 역량 등 글로벌 유동성 등을 평가하는 내부 거래 지원 심사 기준에 충족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이유를 언급하지 않았다.

상장폐지 일정 변동에 관한 투자자의 문의가 이어지자 이날 오후 코인빗은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외거래소 상장을 위한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보상안을 놓고 코인사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해외 거래소에서 출금이 가능한 덱스 뿐만 아니라 나머지 코인도 해외 거래소에서 출금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코인빗은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 집계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업비트, 빗썸에 이어 국내 세 번째 규모의 거래소다.

한편 개정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소는 실명계좌 입출금 계정서비스 등의 요건을 갖춰 9월 24일까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해야 한다. 이에 최근 거래소들의 ‘코인 정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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