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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한화, 100년 기업 향해 나가자"
파이낸셜뉴스 | 2021-08-01 19:01:05
취임 40주년 김회장 포부 밝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일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100년 기업 한화를 향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취임 40주년을 맞은 김 회장은 "40년간 이룬 한화의 성장과 혁신은 한화가족 모두가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화그룹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특별한 행사 없이 2일 사내 방송으로 40주년 기념식을 대신한다.

김 회장은 1981년 창업주인 아버지 김종희 회장이 타계하자 29세의 나이로 그룹 총수가 됐다. 김 회장은 취임 후 특유의 통찰력과 도전정신으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진행했다. 이에 1981년 7548억원이었던 총자산은 2020년 말 기준 217조원으로 288배, 매출액은 1조1000억원에서 65조4000억원으로 60배가 각각 늘었다.

김 회장은 앞으로 항공 우주, 미래 모빌리티와 친환경에너지, 스마트 방산과 디지털 금융 솔루션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통해 100년 기업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주 사업 등 신사업들이 대규모 장기 투자가 필요한 어려운 길임에도 누군가는 해야한다는 사명감으로 과감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에 쎄트렉아이까지 가세한 스페이스허브는 상상 속 우주를 손에 잡히는 현실로 이끌고 있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분야에서도 미국 오버에어사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와 연구 개발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그린수소 에너지 분야에서도 효율을 높인 수전해 기술 개발, 수소 운반을 위한 탱크 제작 기술 확보 등 다가올 수소 사회에 가장 앞서 준비하고 있다. 또한, 최근 수소 혼소 가스터빈 개조회사를 인수해 친환경 민자발전사업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방산 분야에서는 첨단 기술의 적용 및 무인화 등 지속적 연구 개발을 통해 스마트 방산으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금융계열사들은 앞다퉈 디지털 금융으로의 전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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